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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7

길.....


BY 달맞이 2003-12-10

너는 그길로..

나는 이길로...

그냥 가던길을 가자.

 

마주 보지 말고

마주치려 하지 말고

그냥 가던길을 가자.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들으려 하지 말고

그저 앞만 보고 가자.

 

너와 내가 서로 만날 운명이라면

어느 쯤에선가 이길이 서로 만나겠지.

 

너는 내안에

나는  네안에

그저 마음 하나만 가지고

그냥 가던길을 가자.

 

가는길에 바람불고 비오겠지만

지나는 동안에 눈오고 북풍도 불겠지만

서로의 가슴에서 녹아드는

따스함으로

그냥 가던길을 가자.

보일듯 말듯 미소 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