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 없이 흐르는 세월 속을 참 힘들게 사는구나 삼십 칠년을 사랑이란는 병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며ᆢᆢᆢㆍ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 고집스럽게 견디어 살까 너무 그리운 탓에 미운 마음 마저 사라졌겠지 그가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그리움 그 하나로 견디어 가는구나 그 삶이 어찌 고되고 아프지않을까 이직도 바람 앞에 홀로서서 많는 세월을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