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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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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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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


BY 산,나리 2003-12-04

       
      Almaz - Randy Crawford
      탐스런 그의 영혼을 모두 갈잎으로
      채워 발아래 덮었군요.
      사랑을 노래하지만 무딘 고집쟁이처럼
      아무런 대꾸도 안하구요.
      바보처럼 온몸을 드러내고
      배짱 좋게 버티고 있지만
      그건 오히려 가여운 몸짓입니다.
      찻집의 끓어 넘친
      뜨거운 김이 온기를 전하지만
      스산하긴 마찬가지.....
      발로 툭툭 건드려 진한 향을 기대하지만
      메마른 세상처럼
      그는 아무 답도 주지 못합니다.
      눈물을 뿌리고 입맞춤을 했더니...
      그래도 기다리랍니다
      냉혹한 하얀 사랑을요.
      평생을 두고 간직하재요.
      천년을 갈 수밖에 없는 섭리에 휘둘려
      닿을 수 없는 손끝을
      눈길로 확인하면서...
      가슴으로 좁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