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타국에서 시집을 와 낯설고 물설을 텐데 대화 조차 되지 않아 몸짖으로 말을할려니 이리 답답할수가 동내 어르신 마음이 짠하여 새댁에게 말을 걸네니 지꾸 동문서답만 하네 이 갑갑함을 어이할꼬 어르신들이 말을 걸면 새댁은 말이 없고 그저 웃음만 띄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