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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69
변하지 않는 달빛으로
BY moklyun
2003-11-07
변하지 않는 달빛으로
글/몽련
보고싶지 않도록
생각나지 않도록
미워하고 싶어서
온갖 이유를
다 찾아 보아도
그저, 고운 임이여
차라리
미워하라는 그 한마디는
그대 맘에 드리워진
색색의 구름인 줄 알기에
이 가슴 미어 지고
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달로
내 마음 하늘에 머무르시니
푸르고 시린 월광 속에서
날마다, 자고 깨오리다.
200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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