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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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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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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나러 가던날!


BY 고우리 2003-10-06

님 만나러 가던날!

아침부터 뭔지모를 착잡 갑갑 답답  ...
숨을 조이는듯한 말료 표현하기 힘든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내 머리로선 표현하기 힘겨운 그러한 시간들
그의 앞에 갈때까지 수많은 생각들로 나의
작은 뇌리는 조여 오기만했다.
그의모습 앞에서면 마냥 알수없는
눈물만이 흐르겠지?

아님 중얼 중얼 뭐라고 막 떠들어 대겠지
자꾸만 해대두 대답도 없는데 말야.
당신은 한줌의 재로서 날 반길수밖에 없는데...

안타까운 현실속에
하염없는 눈물만이 흐를뿐!...
그컸던 체격이 답답하지는 않니?
캄캄한 옥항아리 속에서 숨막히지도 않어?
뭐라고 말좀해봐!

당신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아내가 왔는데도
당신왔어?
한마디 해줄수없는 바보! 바보야!
이렇게 매정한 당신을 매일같이 가슴깊이
안고만 사는 난 못난이!

여보!
사무치게 보고 싶다.
뼈가 저리도록 그립다.
예전에 당신이 이땅에 존재했나 싶을때도있다.
꿈속에서 살았지않나 싶은 묘한 기분마져 들때가
내겐 종종있는거 같다.

당신이 이 지상에 존재 했다는걸 내가  잊어
버린다면 그누가 기억해 줄수있을까?
나만이라도 기억해줄께!
생각해줄께!
어리석은 생각을 수없이 몇번이고
마음으로 되뇌이며


오늘도 하얀 소국을 가지고 왔어.
봤어?
당신 아내가 꽃 사가지고 온걸...
향기는 좋아?
날 지켜보면서도 아무말 안하고
바라 보고만 있는거야?

당신은 여기에 있지않고
하늘 나라에 있지?
근데 이 항아리만 보면 눈물이 막나와!
왜 그러지?
어쩌지?
난 바보!
내가 싫은데 정말 이러한 내자신이
바보같고 못난이같고 한심하고
싫은데 잘안되니 어떻게 해야해!

당신이 여기 이곳에 있지않고 하늘나라에
있다는걸 뻔히 알고 있지만 때론 여기에서
날 기다리는것만 같은 어리석은 생각에
답답하고 외로움이 밀려올때면
한없이 그리운 당신을 찿아서
가끔은 이곳으로 오곤 하잖아


여보!
내게 힘을 줘!
용기를 줘!
건강하게 잘살아 달라고 말야.
당신이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도 기죽지 말고
울지말고 씩씩하게 살아 달라고
대한의 힘있는 아줌마답게...
여보!
언제올지 모르겠어
그때까지 잘있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