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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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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가슴을 부여잡고..


BY 올리브 2003-09-23

 

      아침부터 날 부여잡고 

     일으켜 세우는게

     궁금해서

     서둘러 잠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바다보다 더 시리고

     아까운 푸른하늘땜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싸하게 밀려오는

     시린 한구석에서 꿈틀대는

     그리움이 빼곡하게

     미끄러지는걸 보았습니다..

 

     고개들어 조심스레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그리고..

     시린 가슴이 더 시려올까

     서둘러 가슴을 끌어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