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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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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BY 타는 목마름으로 2003-09-23

-나의 이기심은 그 숱한 여름비에도 그칠줄을 몰랐다-

 

떠나야 한다

빨리.......빨리

 

범람하는 붉은 물에

나의 욕심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쏟아지는 아픔으로

온 몸은 젖어

미열에도 앓아 눕는다

 

이미 오래전부터

병치레는 종말이 없고

따스한 사랑에의

굶주림을 수없이 느꼈지만

불어나는 강물속으로

나는 더 깊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