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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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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BY borisu25 2003-09-22

연가

 

 

마냥  싱그롭기만  하던 그  때

마음   가득  햇살만  품고  있던  그 때

당신은  설레임  이었습니다.

 

 

이른  봄,  솟아나는  새싹처럼  움트는  감정

어설프게  숨기었습니다.

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

눈이,  표정이,  몸짓이

말하고  있는  걸  몰랐던  그  때

당신은  수줍음  이었습니다.

 

 

환한   웃음이   보기  좋아

당신의   얼굴  보았고,

침묵하는  모습  고요해

또   보았고

따스한  눈  보고 싶어

또  보며,   정겨움  나누고  싶던  그  때

당신은  아픔  이었습니다.

 

 

옆에  있어  주기 만을  바란  마음

다정히  말  을  걸어  주며  웃어  주기  만을 

바라던  마음

떠나가는  당신의  뒷  모습에   그   기대가

이렇게  지난  후에도,

애닮은  줄  모르던   그  때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리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