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먹고 싶어하는지
내가 어째서 이리도 아파하는지
내가 왜 널 찾아야 하는지
내가 왜 지금도 이렇게 헷갈리며 살아야 하는지
내가 왜 지금도 너한테 소리칠수 밖에 없는지
내가 왜 널 만나야 하는지
내가 어째서 지금도 널 기억하고 살아야 하는지
내가 왜 널 보내고 나면 어지럼증으로 힘들어야 하는지
내가 널 기억하면 가슴이 비어지는걸
내가 널 만나면 자꾸 숨고만 싶은걸
내가 널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나는걸
내가 니 목소리 듣고 있으면 허무한 미련뿐인걸
오래된 연인처럼 내 편이었던 오래된 친구처럼
늘 내곁에 있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