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센 그리움으로
오늘도 너를 그린다.
도리질하며 벗어나고픈 상념속에서
너의 모습이 왜이리 떠나질 않는지...
보고싶다.
속내보일까 싶기도 하지만
그리움과 자존심이 대결을 이루고 있다.
결국 나는 너를 그리며
백지위에 내마음 그대로를 펼치고 있다.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네 음성을 들으면서
나는 내속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그리움이고 이것이 사랑이다 할지라도
나는 너라는 틀안에서 방황하고 있다.
~ 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