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날 지치고 곤한
절름발이 가슴을 가진 제게
푸른하늘 기쁨의 창을 여시고
희망으로 오신 당신!
슬픔을 몰아내고 의심을 걷우어 주시며
앉은뱅이풀로 죽어가는 제게
별처럼 반짝이는 음성으로
기쁨의 문을 열어주신 당신!
물과 숲과 골짜기
산과 들판 밝히는 불빛으로
내 가슴에 기쁨을 주셨던
사랑하는 당신!
영원토록 변치않으마
죽기까지 사랑해줄께
근심걱정 길목에 장미한송이 내밀며
손잡아 주시는 당신!
오늘도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며 마음 든든하여
혼자 미소를 지어봅니다
변치않는 사랑의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