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낯설다 내손에 쥐어 준 세송이 장미가 종이꽃 같다. 장미가 종이에 그려진 장미를 그누가 가위로 오려서 나에게 준걸까 향은 어디로 달아났는가 가시도 하나 없는 장미 그래도 너에겐 변치않는 이름 하나 우리들의 영원한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