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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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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BY 뜰에비친햇살 2003-07-29

        눈물처럼 흐르는 너를 타서 커피를 마신다.
        취한듯 나의 창가로 다가와 소리없이
        창문을 두드리는 애절한 너를 마주하며
            뜨거운 한모금이 심장을 다 관통하기 전 어깨에 기대오는 너로 인해 정지해버린 나의 몸짓. 무표정한 너를 보며 속삭인다. 오늘은 왜 우니? 어둠속에서 슬프게 흐느끼는 너의 손을 잡고
            음률을 무시한 뜨거운 노래가 흐른다. 어느듯, 꿈을 꾸듯 춤추는 네 모습에 젖어...
            (10042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