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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대한 독백


BY 풍천 2003-07-23

우리집 강아지라

등두드려 얼러주던

내이름은 귀여운 아가

 

별도 달도 따다가

방마다 걸어 놓고

내이름은 꿈많은 소녀

 

어쩌다 쪽두리 쓰고 예 와서

우리엄마 닮은 여자

내이름은 아줌마

 

세월이 아쉽다

주름살이 안타까운

내이름은 미련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