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드문 산모퉁이 외진 곳
간간이 햇볕만이 쉬어가고
궁금함에 바람이 기웃거리는 곳
그리움 담뿍 안은 민들레 한 송이.
먼길 떠나신 그리운 님 못잊어
행여하는 맘 못내 떨구지 못한채
하루해 저물도록 기다리다
홀연히 님찾아 어스름 길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