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까망 밤하늘 달님 별님 찾아 나선다 살랑대는 바람 파릇한 나뭇잎들 촉감을 자극할 뿐 모습을 감추고 숨바꼭질도 마다한다 모두 숨어버린 암흑 속 고요한 밤 남아넘치는 초침 소리 똑딱똑딱 초침 따라 원을 그리며 한바퀴 두 바퀴 밤은 익어가고 꺼질 수 없는 작은 불빛 -별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