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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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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은 당신과 함께 하겠읍니다.


BY ko1018 2003-04-28

눈이 부시게 푸른 바다
그사이를 춤추듯 누비는 뽀얀 파도
내가 당신의 바다가 되고
당신의 나의 파도가 된다면
우린 세상이 변한단 해도
늘 같이 할 거예요.

밤이 있음 새벽이 있듯
당신이있기에, 내가 있다면,
우린 아마 말하지 않아도,
항상 같이 있진 못해도
마음은 하나의 영혼이되어
서로를 지켜줄수 있을거예요.

세월이 흘러서,
어깨위로 하얀 은빛물결치는
바다가 되는 그 어느날,
주름투성인 손을 서로 맞잡을 수있다면,
그래서 서로 서로,
남은 삶을 동행할수 있다면,

난 더없이 행복할것입니다.
마지막 여행을 당신과 나란히 웃으며,가고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