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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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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BY 난프로! 2003-04-06

참 많이 후회 하면서도 감사하는 일들이

지나쳐 온 길을 되돌아 가듯

저도 모르게 뒤돌아 보게 합니다.



뽀얀 안개가 짙게 깔린

새벽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내 온 주위를 빠르게 물들이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머릿속 부터 마음속 까지

그저 하얗게 비워두려 애를 쓰지만

흐릿함 속에 홀로 떠있는 고기잡이 배의 불빛 속에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꾸만 떠오르는 모습

이제는 없어 질만도 한데...


이렇게 차가운 날 그리움이 더욱 깊어져도

달려 갈수 없는...

마음 만이 그저 안타까울 뿐,

마주보며 웃음짓는 모습 에서도

왠지 한쪽 가슴이 시려

이내 돌아섰던 순간들...



당신의 한마디 로 환히 밝아지고

마음이 평화로워 지던 기억 하나로

흔들리고 서성이던 마음이

한 자리에 머무릅니다.


모래알 처럼 많은 사람 속에서

좋은 인연으로... 걸어 왔다 믿으며

이후로도

감히 같은 보폭으로 걸어 가고픈

기대를 가져 봅니다.


때로는 알수없는 그리움이 나를 휘감아도

당신의 엷은 기억속에 남아 있을수 있다면

어느 한 순간 후회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가슴으로 소리없이 노크 하며

순간 순간 느껴야 했던 설레임과 아픔은

이미 되살아난 사랑으로 인해 작은 행복 이였습니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채워지는 사랑 만큼 비워야 하는

마음의 크기도 커지겠지만

나를 잊으며 살았던 내 영혼의 행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현실로 돌아온 지금

당신을 향한 그리움 으로 인해

행복에 빠져 소리없이 미소짓는 나를 보며

이 시간 한없이 소중하게 느낀 다는걸



당신은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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