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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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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있는 나무


BY 김은비 2003-02-07

가난해도 정직하게
비바람을 막고 서서
곧게 살다 죽으리라
다짐하고 맹세한 나무

고로쇠 나무
드릴 구멍
흐르는 피

그 피를 빨고 있는
만물의 영장(?)
흡혈귀에 몸 내맡긴
울고 있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