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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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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4


BY 산아 2003-01-05

친구야 !

거울앞에 전신을 비추듯
네앞에 앉으면 내가 보인다

부끄러운 기억도
감추고 싶었던 일도
네앞에 앉으면
모두 털어내놓고 싶어진다

술이 고플 때도
간절히 말이 고플때도
얼굴한번 떠올림으로
내삶이 휴식할수 있는 친구야

네앞에선 치부를 보여도
뒤돌아서고 싶지 않고
부끄러움도 부끄러움으로 느껴지고
감추고 싶은 기억도 솔직해져 온전히 마음이 비워지니

거울보다 맑은 친구야
맑은 소녀시절에
너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내인생에 너를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나를 투명하게 비추어주는
친구하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