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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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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雪이 펑펑 운다


BY 밥푸는여자 2003-01-05



와!
눈이다.


잿빛도시 뒷골목에도 펑펑 쏟아진다며
그렇게 해맑은 웃음 자지러지드만
밤새도록 자작나무 숲에서도
하늘 눈물이 펑펑 운다.


한 해 동안 세상사람들 잘 살아줘 고맙다고 울고
올 해 역시 잘 살아달라고 애잔한 간절함에 울고
새들은 덩달아 아름드리 자작나무속에 숨어 운다.


눈雪속에 파묻힌 고요한 적막이 우우 흐르고
푸드득 새 날개짓만이 낮은 단조음로 흐른다


와 !!
눈이다...
그렇군 눈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