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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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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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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실적에


BY 별조각 2002-12-14



님 오실적에


_별조각_


흐트러진 모습

곱게 단장하고

님을 기다리는 새 색시처럼

정돈된 모습



윙윙 큰 소리를 내며

개선장군처럼 한바퀴 빨아드리고

바퀴돌리며 지나가는 먼지 차



긴 막대에 온 몸을 싣고

호흡 소리 헉헉



온 종일 기다림 속에

바삐 움직이며 스치는

모습만 보여 줄뿐



어둑어둑 해님 서산으로 모습 감추고

환한 불빛 켜지면



이불 속 빼 끔이

어제 밤 수놓았던 모습

어떤 모양 새기려 이리 수놓았을꼬



한 방울 뚝 두 방울 뚝

영롱한 이슬방울

내 속에 모습 감추고

흔적만 남아 있은 데



언제쯤 찾아오려나

밤은 깊었고

동쪽에 나설 채비 해님

꽃단장 색칠하시는데



http://miso.najoy.net

http://myhome.naver.com/yungd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