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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시오
BY 김은비 2002-12-14
하루도 쉬지않고 늘
변함없이 찾아와 밝은 빛으로
밝혀 주던 님의 미소
따스함으로 자란 산천초목
광야의 이름 없는 풀까지
어느 하나 차별하지 않고
오직 넓은 가슴으로 안아 준
님 2002 壬午여!
참 고마웠소
때론 뜨건 눈물과 후회
못다한 미련의 광장에
낙엽이 지기도 했지만
부질 없는 욕심의 항아리를 오늘
다 버리오
같이 손잡고 걸었던
그리운 이름의 님들과 함께
좋은 가슴으로 손을 흔드오
잘 가시오 2002壬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