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 각
너를 사랑한게 된 일은
착각일지 모른다.
달콤한 착각으로
널 받아드렸다면
넌 화를 내겠지만...
사랑은 착각하는 순간부터 찾아들더라.
너를 그대라 부르게 된 일도
너를 내 사람이라 결정한 일도
꼭 잘한 일인지 그건 나도 모르지만...
내가 이런 부정적인 말을 하면
넌 또 화를 내겠지만...
사랑은 괜히 화도 내고 걱정도 하는거더라.
오늘도 난 널 사랑한다.
내일도 난 널 사랑할거다.
이것이 착각일지라도
사랑은 날 찾아와
가을앞에 선 나무처럼 단풍이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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