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가을이어서 잘 입었습니다. 낙엽목걸이도 하고 차 안에선 괜히 질금거리기까지 하고 그리고 하릴없이 조기 출근합니다. 날 만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차를...... '가을차 예요' 마음이 가을이 됩니다. 넉넉해집니다. 낙엽처럼 낮게 내려 열매를 기약합니다. 때로 적당히 슬픈 것도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시를 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