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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과 선생님들이 사실상 흡연을 용인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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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7

-안부-


BY rksldud 2002-10-19

...

살진거미는

이제

집을 거두울때.

가을은

서녁 끝에서 지고

소슬하니 벗은 계절은

차마 눈 시려워


달랑거리며 잎새들

여름날에 연가

시린눈물 흐르게 하고

흐린 그림자로

하루를 소일한다

.....

갈대 마른잎

심연을 흔들어

가슴에

칼날을 세우나니

그대 안에도

그리 서러운 바람으로

흣날리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