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36
☆병풍산 그리고 아버지의 노래
BY 무늬 2002-10-13
 |
병풍산... 그리고
아버지의 노래
어둠이 기침하는 새벽
당신의 가슴에서 이는
별(星)무리를 보았습니다.
칼끝같은 바람들이
이별재에 쏟아지던 날에는
병풍같은 가슴 펼치시며
뿔^바위로 서계시던 아.버.지!
제가 아버지가 되어서야
빛바랜 어머니의 옷고름속에 감춰 둔
당신의 눈물자욱을 보았습니다.
한 세월 지나
하늘아래 山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한낱 山위에 바위라는 것을 알았을때
이제,
그 고독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아버지...!
지나온 당신의 말씀처럼
불처럼... 물처럼...
땅처럼... 하늘처럼...
바람처럼... 풀처럼...
형제사랑 꿈꾸며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병풍산은 나주 노안에 있는
지도에 없는 무명의 야산입니다.
뿔바위는 그 산 정상에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생각하며
...............무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