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8.dongcheon
사람들은 순간순간 온갖 일을 하느라고 목숨이 낮과 밤으로 사라져 가는 줄을 알지 못하는구나. 마치 바람 속의 등불이 꺼져 가는 것과 같으니 끝없는 삶과 죽음의 윤회가 가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구나. 그런데도 깨달음을 얻어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서 어찌 편안하게 두려워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가. 몸뚱이가 강건하고 힘이 있을 때에 스스로 채찍질하고 노력하여 항상 자신의 마음을 구하라. ~ 일타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