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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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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난 사랑을 꿈꾼다.


BY 푸른별 2002-08-25

 
그리워 그리워
퍼렇게 멍들어도 좋을
가을...
난 사랑을 꿈꾼다.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을 만치의 거리에 서서
그냥 지켜만 봐도 좋을 이...

만날 수 없어도
스치는 바람결에
그 님의 소식 들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사랑하나...

목말라 돌돌 말려버린
거리의 낙엽같은 마음이어도 좋으리라
힘이 모자라
그저 우수수 떨어져 흔날리는
낙엽이어도 좋으리라.

그립단 말 한마디
목에 걸려 
차마 내뱉지 못해도
가슴으로 가슴으로
영글고 영글어서
울어도 좋을 사랑하나...

아....
이 가을
난 사랑을 꿈꾼다.
식혀도 식혀도
결코 진정되지 않을
밤이고 낮이고
방망이 소리 끊이지 않을
곤로위의 주전자 보다 더 뜨겁게 끓어 오를...
사랑...
이 가을
난....
사랑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