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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BY 향나무 2002-08-20

오늘을 여는 아침이 돌아오고
그 속에서 어제에 체워지지 않았던
삶에 허무함을 다시 갈등한다

삶이 나를 두루고 있는것은
내가 아닌 엄마에 자리 아내의 자리
그 자리에만 늘 소리 없이 있어 주길
바라는 가정이란 말없는 침묵에 무게


소리없이 다가와 이젠 내 모습으로
원래의 모습은 간데없고,,
그 좋아하던 쟈스민향의 소녀가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젠 김치냄새와
함께외출을 해야하고

어디선가 아줌마 하고 부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뒤돌아보고
언제 부터 였는지 나를 잃어만 가고 있다

그냥 여자로만 하루를 다시 맞고 있을뿐...
나는 향기없는 조화에 불과하다
움직임이 없고 나비도 날아들지안는
빛이 없는 방에 조용히 앉자만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