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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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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밤 바다에서


BY 파랑새 2002-08-17


***비 내리는 밤 바다에서*** *글.파랑새* 가슴에 뭉쳐있는 커다란 덩어리 하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위에 온힘 다하여 던져 버린다 가거라 떠나거라 그리고 부서져라 비 오는 밤바다의 등대조차 없는 어두움위에 바다의 분신인양 쏟아지는 빗방울은 짓눌린 무게 만큼이나 검은 빛으로 내 가슴에 다가오고 비와 바다에 희석된줄 알았던 가슴을 짓누르는 덩어리 하나 어느새 내 가슴에 들어와 조용히 자리잡고 앉아있네 200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