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언니랑 동생의 손녀딸 사진이 자주 오른다. 손주가 없는 나는 부럽다. 고양이 새끼 사진을 올렸다. 새끼 고양이들이 손주 대신이라고 우겼다. 고양이 사진을 매번 올리긴 그렇다. 다 자란 고양이는 아이만큼 귀엽지도 않다. 다육이 사진을 올렸다. 직접 접목한 선인장이 아기처럼 앙증맞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번에는 접목선인장이 손주대신이라고 우겨보자. 우리 아기들 귀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