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폭풍처럼 시작된다.
누구거나 할것 없이 시작되는 분주함이건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기엔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오래된 삶의 인연도
퇴색되어버리는 그때부터
가장 작아 못내 역겨운 눈길로 변하며...
돌아서 남이된들 다를게 없을껏같은
한줌의 재 만도 못하다..
이것이 인생이련가.......
비마저 숨죽이듯 조여드는 가슴을
오늘도 느껴본다.
울음의 기숙을.....
생각없이 잠겨 묶여버린 삶의 끝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고드름마냥
얼어만 간다...
눈으로 봐야할것들도 외면으로 눈을 감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