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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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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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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정 2002-07-19

발을 어떻게 뛸 수 있으리
숨 한번 더 쉬면 이 생의 길을 다시 시작 하련만
어여 오라고
어여 오라고
옷자락 한 웅큼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나

마흔 해의 비탈진 여정을 소리없이 내려 놓고
긴긴 밤도
쏟아 내던 땀방울도
살점같던 육신의 쉼도
부질 없는 운무 되어
머나먼 길로 가는 눈물 강에
한 짐 얹어 보낸다

이승의 자투릴랑
이제 그만 잊으소서
실바람 같던 눈웃음도
함께 보내리니
골이 패인 애증따라
강을 건너고 있는 그대여
부디
내세의 인연 에게는
정을 주지 말기를...







ㅡㅡㅡ오늘 길을 떠나신 제 형님께 드립니다
형님,,이젠,,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