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긴 휴가를 다녀왔다. 내 남편, 내 아이들과의 시간도 소중하지만,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 했다. 좋은 것을 같이 바라보는 것의 감동이란... ^^ 결혼전까지는 내내 함께 했던 부모님..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어쩔 수 없는 시간의 공백이 있었던 것을 실감하는 여행이었다. 그림 같은 풍경의 사진들이 내 부모님과의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