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숨소리가 머무는곳...
그곳엔 늘 푸르름이 있었다.
안개와도 같은 희미함마져 소중함을
풀풀 낙화하는 꽃술도
너의 입김마냥 부드러워
가는 세월앞에도 속절없이 자아를 잃고만다.
아!
풀씨 하나로 만나
이젠,
육신을 떠난 영혼의 모습으로
고즈너기 앉아 얕은 잠을 자고싶다.
새로돋는 풀 한포기에도.....
지저귐을 쉬지않고 온몸을 바람에 맡긴채
떠도는 이름없는 새들에게도.....
나 쓸쓸하다고 말해도 될까?
나 고독하다고 진정 말해도 되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