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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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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수국


BY 명숙 2002-05-16


창가에 투명한 유리잔 둘 맑고 투명한 잔속엔 수국이 들어와 있다
눈이 부실정도로 소담한 꽃잎에 저절로 맘 또한 맑게 해주네
햇살이 놀다 간다 방울방울 떠오르는 물방울에 꽃잎은 더더욱 하얗게 피어 오른다
식탁위의 풍성한 수국 한가족의 따스함이 그대로 스며있듯 소담스레 피어나는 꽃잎들...
창밖 초록의 잎들과 새로운 조화를 이룬 하얀 꽃잎은 수줍게도 오후의 햇살을 받아들이고 있다
보석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을까 투명한 유리잔 위에 떠 있는 꽃잎은 행복을 뿌려주는 마술사인가보다


명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