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콩 밭을 메고 벼도 베야 쓰겄네" 우리를 위해 밤낮으로 흙냄새를 맡으며 고생을 모르시며 사시는 나의 어머니 밤이면 이부자리에 누우셔서 잠 못이루시고 아프시다는 소리 없이 속으로 앓으시는 나의 어머니 내가 아프면 거친 손을 이마에 얹어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물수건으로 열기를 식혀 주시던 나의 어머니 세상의 누구를 비할 수 없는 자랑스런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