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저희 베란다 창문과 실외기 사이에 알을 낳았네요. 며칠 전에 발견하곤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아침에 삐끔히 봤더니 비둘기가 알을 품고 있네요. 혹시나 놀랄까봐 사진도 못 찍고 창문도 조심조심...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요즘은 눈총을 받으니 좀 안됐지만 그냥 놔 두어야 되는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