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면서
당신의 굳은 첫모습이
그렇게 엷은 웃음으로 바뀌기를
기다린 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처럼
당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과
모든 행동과 사랑이 말들과
끊임없이 변모하고자 하는
내일에 집념과 의지가
내 눈엔 그저 근사하게
비칠 뿐입니다.
나의 내일과 동일한 사람,
나의 집념과 의지도
당신의 의지와 변모앞엔
그저 자그마한 모습이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나의 근사한 미래도
내 것만이 아닌 것처럼
당신의 훌륭한 내일의 모습도
당신만의 것이 아니기에
천상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믿으며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