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내게 호의를 베풀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어서도 아닙니다. 첫눈 같은 당신의 눈길 속에 새벽이슬처럼 청아한 여운을 안고 내미는 당신의 손길이 무엇보다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의 빛깔 그 미소가 시냇물 위에 비치는 조약돌처럼 맑고 투명하게 다가서는 그 모습이 좋은느낌 그대로 나를 비추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