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유
내리던 비 그치고 나면
맑은 하늘을 볼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살수 있었고
기다림이 지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날이 오늘이 되어 지내온 그동안
가진 게 없어 드릴 것도 없던 저에게
그대 너무 많은 걸 주셨기에
말로는 다 못하는 감사와 은혜를
무엇으로 대신할지 몰라
자꾸만 가슴 한켠이 울먹입니다
그대가 제 삶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그대라 하겠습니다
그대가 제 삶의 맑은 하늘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또한 그대라 하겠습니다
볼수 없는 곳에서 어둠 걷어주는 빛처럼
부족한 제가 그대의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앞에서 아주 먼후에도
늘 같은 마음으로 노래할수 있는 저이고 싶습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더 나은 만남을 위해
더 오랜 만남을 위해
잠시 그대 곁을 떠나야 합니다
준비된 사랑을 다 보이고 나면
그대를 향한 그리움을 모두 다 드리고 나면
돌아서는 마음이 편할줄로만 알았는데
아쉬움만 더하여 집니다
푸른 하늘 있는 그날에
처음 그대를 보던 설레임으로
처음 그대를 보았던 환한 웃음으로
다시 서겠습니다
그대
가슴 깊이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