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설 사나운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듯 천지를 휘몰아친다. 어떤이의 고통스런 심장이라도 분출하려는 듯 어지럽게 흩날린다. 앙리코마샤스의 음성이 가슴 저 깊은 곳으로부터 차디찬 냉매가 되어 흘러 내린다. 무엇을 찾아 헤메는 것인가 무엇에 ?기어 쉬임없이 내 달리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