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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90

거문도등대에 다녀왔어요.-무료체험에 도전해보세요.


BY 왕눈이 2018-04-09

거문도등대에 다녀왔어요.. 

거문도 등대는 100년이 넘었답니다.

이 등대보다 오래산 사람이 지금은 없다는 뜻이죠.

제가 살고 있는 섬에서 걸어서 1시간정도 들어가면 멋진 등대가 나온답니다.

등대에 이르는 길은 동백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 한낮에도 해가 끼여들지 못할 정도입니다
여럿이 걸으면 모르겠지만 혼자 걸으면 무서울 정도로 고요하고 음침하다는 생각마저 들어오.
지금쯤은 동백꽃이 툭툭 떨어져서 빨간 동백카펫이 또 절경입니다.
그렇게 등대에 도착하면 입구에 펜션같은 건물이 보이고 끄트머리에 관백정이란 정자가 보입니다.
펜션같은 건물은 등대지기들의 관사로 보면 되는데 제법 넓어서 해마다 성수기에는 이 관사를
체험하기 위해 경쟁률이 대단해집니다.
무료로 1박2일 숙박을 할 수 있는데 '여수지방해양수산청'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http://yeosu.mof.go.kr/service?id=main

묵고자 하는 날짜 2주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