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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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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리고 이별


BY kgi62 2001-12-18

한사람이 나에게 웃으며 다가 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내마음은 가지지 말라고....
그리고는 이별을 준비 합니다.


한사람이 나에게 손을 건넵니다.
나는 그손을 잡으며 기도 합니다.
어떤목적과 이익을 가지고 손내밀지 말라고....
그리고는 그사람을알게 될까봐
이별을 준비 합니다.


한사람이 나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낼때
나는 두려움이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것이 내 가슴에 상처로 남을까봐
이별을 준비합니다.


나는 사람이 두렵습니다.
한마디말,한번의 눈빛 , 한번의 손짓에
내마음은 열려 버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