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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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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씨 ***


BY 들꽃나라 2001-10-25

   

     불씨 
     가슴 어디엔가 
     꺼질 듯 다시 살아 

     사랑 불 당겨 
     사랑하는 마음 
     미움 불 당겨 
     미워하는 마음 
     그리움 불 지펴 
     그리워하는 마음 

     토닥토닥 잠재운 
     두터운 잿더미 
     순간순간 헤집어     
     내 안에 수 많은 나   

     불씨 
     평생 꺼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