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산행 * 일상을 뒤로하고 심신을 풀려 찾아나선 가을 산 오대산 비로봉(1,563m) 정상정복은 처음이다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오랫만에 산행의 기쁨을 만끽한다 오가며 힘든모습에 용기와, 희망주는 정겨운 대화 산을 찾는 이들만의 아름다움 이리라 중간, 중간 베낭풀어 쉬며 낯선 이들과 에너지 축적하려 나누는 사랑에 산 속 다람쥐 부러운듯 눈 인사하곤 이내 친구찾아 떠난다 힘겹게 올라와 맞는 정상에서의 기쁨 발아래 겹겹이 싸인 가을옷의 산야 구름낀 사이로 햇빛 비치며 보여주는 가을산야의 명암 그 경관에 절로 감탄사가.. 그것이 산을 찾는 이들의 참맛 이리라 정상에서 나누는 점심식사 산이 주는 기쁨과 인정의 기쁨 진정 살맛나는 세상이어라 산 아래 물과 바위와 단풍이 어우러져 조화 이룬 아름다운 모습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지 못함이 아쉽지만 신의 경이로룬 작품 그 속에 감춰진 진리 그 아름다움처럼 향기로운 인생의 삶을 약속하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아름다움 전하리라 다짐하며 돌아온다. -베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