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이여
나를
힘들게 하지 말아 주십시요
님이여
나를
외롭게 두지 마십시요
한번쯤은 불러도 줄만한데 ..
한번쯤은 찾아도 줄만한데
한번쯤은 좋아한다 말해 줄수도 있는데 .....
너무 매정 합니다
이젠 빛 바랜 그림처럼
님에 모습은
가물 거리기만 합니다
빗속에 씻겨진
님에 얼굴 더듬으며
허공에 그려 봅니다
그리다 지우고
또
그려도 .......
이젠
떠 오르지 않습니다
이젠 ..어떡 합니까..
어떡 하란 말입니까 ...
님이여
내 님이시여
그림 돌려 주소서
내 그림 돌려 주소서
님이여
내 님이시여
그리운 나의 님이시여
너무 합니다
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