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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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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찾다.


BY 필리아 2001-10-09




그리운 사람 있어 그리운 가슴은

어둠이 밤을 깊게 한들

내 그리움 보다 깊지 않다.






쪽빛 하늘 높다 높다 한들

내 그리움 보다 높지 못하다.






만산홍엽 가을산이 붉어 진들

내 그리움의 빛깔 보다붉지 못하다.






그리운 이여

그리움 하나로 하늘은 높아만 가고

이름 없던 그리움은

당신으로 채워진다.






텅 빈 운동장 혼자 남겨진것 같은 

세상에서 쓸쓸한 오후

내 그리운 이의 집을 찾는다.